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대체투자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800억' 2차 혁신성장펀드, 서류심사 전원 통과
김진배 기자
2023.10.31 06:30:20
IMM PE·VIG파트너스·SG PE 숏리스트 선정...구술심사 후 내달 최종 2곳 선정
이 기사는 2023년 10월 30일 08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혁신성장펀드 2차'의 서류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출자사업은 지원한 위탁운용사(GP)가 적었던 탓에 서류심사에서 탈락하는 곳 없이 제안서를 제출한 모든 하우스가 2차 심사(구술평가)를 받게 됐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27일 IMM프라이빗에쿼티, VIG파트너스, SG프라이빗에쿼티 등 세 곳이 혁신성장펀드 2차의 서류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내달 현장실사 및 구술심사를 거친 뒤 최종 운용사 두 곳을 선정해 400억원씩 총 8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기관투자자(LP)들이 지갑을 닫으며 시장에서 자금을 모으는 것이 제한적인 상황임에도 지원자가 매우 적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세 곳이 지원한 하우스의 전부였는데, 최근 펀드레이징 분위기를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지원자가 적었던 요인으로는 관리보수 조건이 하우스들이 기존에 출자 받았던 것 대비 불리하게 설정됐다는 점이 꼽힌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를 의식해 관리보수 요건을 하우스가 제시할 수 있도록 바꿔 출자사업 재공고에 나섰지만, 추가 지원자는 나오지 않았다.

관련기사 more
VIG파트너스, '1.5兆' 자금 모은 비결은? 혁신성장펀드 2차, IMM·VIG에 800억 쏜다 SG PE, 2200억 펀드 '마지막 퍼즐' 맞출까 '우본 출자 4000억', IMM·한앤코·맥쿼리 품에

소형 GP들이 지원하기 어려웠다는 점도 지원자가 제한적이었던 원인 중 하나다. 이번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750억원 이상의 출자확약서(LOC)를 확보해야 했다. 또한 출자확약 금액이 출자금액의 400%(3200억원)를 초과하는 운용사를 우대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돼 사실상 대형 펀드를 조성하는 운용사가 대상이 됐다는 평가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400억원이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관리보수 등 조건을 고려하면 많은 운용사들이 매력적인 출자사업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한 곳은 탈락해야 하기 때문에 신한자산운용의 막판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플러스 안내-1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