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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해 매출 14조 첫 돌파
이세정 기자
2024.01.30 17:51:31
여객 수요 회복 덕…영업익 감소는 반사이익 기저효과, 이익률 11%
(제공=대한항공)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대한항공이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4조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이 14조5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다만 수익성은 외형 성장에 반비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 감소한 1조5869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순이익도 48.5% 줄어든 91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13조4127억원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위축됐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2684억원)과 비교할 때는 오히려 성장한 숫자다. 또 2022년까지 이어졌던 반사이익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실제 영업이익률은 10.9%로 글로벌 타 항공사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매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한 국제선 여객 수요가 견인했다. 지난해 여객 부문 공급은 코로나19 이전인 20019년 대비 80% 수준에 불과했지만, 수요 증가와 하이클래스 탑승률 증가 등으로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화물 부문의 경우 밸리카고 및 해운 정상화 영향으로 코로나19 기간 만큼은 아니지만 높은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여객은 항공수요와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는 만큼 견조한 장거리 수요를 바탕으로 동남아 관광노선 및 일본 지선공급 확대 등을 추진하며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화물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전통적인 항공화물 수요 반등 시기가 불확실하지만 전자상거래 수요 강세 유지, 국제정세 위기에 따른 공급망 불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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