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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면역항암제 병용에 집중"
남두현 기자
2019.08.04 17:23:16
간암 임상 중단…신장·대장·유방·소화기암 병용연구 집중 계획

[남두현 기자] 간암에서 표적항암제 넥사바와 병용하는 3상 임상시험을 중단한 신라젠이 효과적인 "펙사벡의 병용파트너는 면역항암제"라는 입장을 밝히고 면역항암제와 병용하는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면역관문억제제로는 CTLA4 억제제, PD-1 억제제인 한국오노약품공업·한국BMS의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와 옵디보, PD-L1 억제제인 한국로슈의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있다.


권혁찬 신라젠 전무는 4일 여의도 CCMM 호텔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커스 임상(넥사바 병용 3상 임상)을 종료했다고 해서 펙사벡이 물약인 것은 아니다"라면서 "펙사벡 넥사바보다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와 훨씬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연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앞으로의 새로운 파이프라인은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전무는 "최근 모든 암에 대한 임상(추세)은 면역관문억제제가 기본이다"라면서 "신장암(1상), 대장암(1/2상), 유방암·소화기암(2상 신청예정)에서 옵디보, 키트루다 등과 병용해 임상연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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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선 무용성평가 데이터에 대한 보충설명은 이뤄지지 않았다.


권 전무는 "금요일(2일) 저녁에 (임상중단을) 통보받고 토요일 저녁에 459명 등록 환자 중 190명에 대한 데이터가 넘어왔다"면서 "하루 만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은 힘들다. 3상은 실질적으로 더 이상 환자 모집은 없다. 조기 중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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