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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오너, 줄기세포 신생벤처 설립
최원석 기자
2019.12.26 08:50:29
올 8월 프리모리스 창업…피씨지바이오 지분투자
이 기사는 2019년 12월 24일 17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이사회 의장

[딜사이트 최원석 기자] 강스템바이오텍 오너인 강경선 이사회 의장이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신생벤처기업을 설립했다. 베스티안재단의 김경식 이사장이 투자한 줄기세포기업 피씨지바이오도 지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강경선 의장은 올해 8월 신설법인 프리모리스를 설립했다. 초대 대표이사는 강경선 의장의 조카이자 강스템바이오텍 상무인 이동열 씨가 맡았다. 삼성SDI 출신 임승욱 씨가 전무로 경영진에 참여했다.

사업목적은 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 의약품 제조·판매업, 화장품 제조·판매업, 의료기기 제조·판매업, 피부·모발 관리업, 국내외 헬스케어 관련 사업 등이다. 


자본금은 5억9150만원이다. 지분은 강경선 의장이 50.93%, 이동열 대표이사가 16.98%, 친인척인 이미혜 씨가 8.49%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줄기세포기업인 피씨지바이오도 8.49%를 보유했다. 


업계에선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이 투자한 피씨지바이오가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미뤄 프리모리스가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상 치료제나 관련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강스템바이오텍의 자회사인 디앤케이코퍼레이션(지분 50%)이 베스티안재단과 해당 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피씨지바이오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화상 환부에 재생하는 인공피부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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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경선 의장이 대주주인 줄기세포기업 강스템바이오텍(12.73%)을 두고 동일한 사업목적을 가진 개인회사를 왜 설립했는지는 의문이다. 더욱이 강스템바이오텍이 최근 아토피치료제 '퓨어스템 AD'의 3상에서 유효성 도출에 실패한 터라 강 의장이 개인회사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사실상 오너 개인회사이기 때문에 강스템바이오텍과는 관계가 없으며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도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피씨지바이오 관계자는 "설립 초기여서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한편 강경선 의장의 개인회사인 강스템더마랩도 지난 5월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했다.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은 강경선 의장과 특수관계인이 100% 지분을 보유한 화장품 판매업체다. 이동열씨는 프리모리스와 함께 프리모리스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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