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디지털 기반 혁신금융 선도”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 비즈니스 적용 적극 검토·추진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2일 15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경영목표를 ‘디지털 기반의 혁신금융 선도’로 정하고 “블록체인, 빅데이터, RPA(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 등 혁신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적극 검토·추진해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에 대해 전자증권시대를 성공적으로 개막해 자본시장의 디지털 혁명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이를 통해 자본시장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향상되고 혁신금융이 가속화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국내의 경우 지난해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2%대의 낮은 성장률과 고령화·가계부채로 인한 소비부진, 건설투자 감소 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본시장 역시 대내외적인 불확실 요인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 사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비즈니스 혁신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블록체인, 빅데이터, RPA 등 혁신기술의 비즈니스 적용을 적극 검토·추진하여 비즈니스 혁신역량을 극대화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전담팀을 신설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서비스를 추진하고 시범운영을 완료한 바 있다. 전자투표 서비스는 주주의 투표 기록을 복수의 기관이 분산보관함으로써 투명성과 위·변조 방지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앞서 예탁결제원은 2016년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후 자본시장 후선 업무 개선과 신규 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지속적으로 고려해 왔다. 2018년 6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채권장외결제 모델 개념검증 컨설팅에 착수해, 하이퍼레저의 패브릭, R3의 코다, 이더리움의 쿠어럼 등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 채권장외결제 서비스에 적합한지 검토했다. 다만 컨설팅 결과 관련 기술이 아직 기관 결제에 적용하기 불안정하다고 판단, 블록체인 기술 진보 사항을 모니터링 하며 추후 적정 시점에 적용하는 것으로 판단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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