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업비트, 람다256 등 해외시장 공략 지속"
업비트 고객 신뢰 제고,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 타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적용으로 차별화
이 기사는 2020년 01월 06일 13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공도윤 기자]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과 관련해 고객신뢰 제고와 해외시장 공략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블록체인 기술 접목 강화로 업비트 외에 주요서비스의 기능 고도화를 이뤄 기존 사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계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6일 2020년 주요 사업방향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과 관련해 이석우 대표(사진)는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되찾는데 주력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연장선상에서 업비트는 올 한해 내부적으로는 보안강화를 통한 고객신뢰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고 대외적으로는 해외시장 공략으로 성장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업비트의 신뢰 제고를 위해 두나무는 FATF(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권고안을 담은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ML(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과 KYC(고객알기제도) 정책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는 외국인 고객 출금에 대해 새로운 고객확인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한 해외시장 공략도 이어진다.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정식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자 등록을 마친 업비트는 말레이시아와 태국에서도 라이센스 획득을 위한 절차들을 진행 중이다. ‘업비트 엔터프라이즈’와 자회사 DXM이 운영 중인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로 지난해 기반을 다져놓은 B2B(기업대기업) 시장도 적극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러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상반기 중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비트 측은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매도-매수인의 신원 확인과 명의개서 전 과정을 분산원장 기술 기반으로 자동화함으로써 플랫폼 내 거래 가능 주식을 통일주권 미발행 비상장 기업까지 확대해 명실상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비상장 주식 통합 거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일임 서비스 플랫폼 맵플러스는 1분기 중 대신증권과 함께 해외주식 투자 상품을 맵플러스에 추가해 해외 투자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자회사 람다256은 클라우드 플랫폼 루니버스 서비스 강화, 댑(DApp) 생태계 활성화,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도입 가속화를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업비트 측은 “2020년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기술표준화를 대주제로 개발 API 표준화와 사용성 강화를 위한 UX 표준화를 적극 추진해 개인개발자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1월 하이퍼레저 패브릭 BaaS(블록체인기반 서비스) 오픈 베타를 시작하며, 3월 개인 및 소규모 개발자 그룹을 위한 이더리움 퍼블릭 체인을 지원한다. 또 올해 이포넷(E4Net)과 함께 체리 기부 플랫폼을 활성화해 댑의 대중화를 꾀하고, 종근당홀딩스 등과 함께 헬스 컨소시엄 프로젝트인 하우(Hau)를 연내 공개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확장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 분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스테이블 코인과 디지털 자산화를 통한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새로운 시도를 전개해 나가며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업비트 측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싱가폴, 태국 등에 진출해 고객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올해는 1월부터 일본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며 하반기 북미에 진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장기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도 계속된다.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업에 ‘3년간 1000억원 투자’ 계획 발표 후 현재까지 31개 기업에 635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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