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MWC 결국 취소…33년 만에 처음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 불가능"
▲출처=MWC 홈페이지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긴급이사회를 열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예정이던 MWC 2020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MWC 행사가 취소된 건 처음 개최했던 1987년 이후 33년만에 처음이다.


존 호프먼 GSMA 회장은 이날 성명을 내고 "MWC 2020 행사를 취소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한 국제적 우려와 여행 경보 등으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MWC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통신‧모바일 전시회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열릴 예정이었다. 약 200개 국에서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모이는 행사로, 중국인 약 6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밀폐된 공간에서 새로 출시된 기기를 직접 체험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GSMA는 이에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책 강화 방침을 밝히며 강행 입장을 고수했지만, 예방 조치가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참가 업체들의 우려를 잠재우지 못한 끝에 결국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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