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7일 오전 은성수 금융위원장 주재로 내부회의를 연다.  상황이 급박하게 움직이는 만큼 쓸 수 있는 시장 안정조치에 대해 실무자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려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하게 점쳐지는 것은 증시안정펀드와 연기금 투자동원 등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0%대 정기예금 시대 눈앞 [조선비즈]

한국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면서 0%대 정기예금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시중은행들은 여신상품(대출)과 수신상품(예·적금)의 금리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수신액 비율 등을 고려해서, 인하시기와 폭을 차차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5월 한국 개최 예정이었던 ADB 총회 사상 첫 취소 [조선비즈]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53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가 취소된다. 한국 정부와 ADB본부가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전세계 확산으로 회의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삼성전자, 코로나 여파에도 시안 2공장 예정대로 가동 [주요 언론]

삼성전자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중국 산시(陝西)성 시안(西安) 반도체 제2공장을 예정대로 가동했다. 지현기 삼성전자 중국법인 상무는 "2월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급 문제,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방정부와 기업의 노력으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19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IBK證 차기 사장에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 내정 [주요 언론]

IBK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거쳐 IBK투자증권 차기 사장으로 서병기 신영증권 부사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이사회가 마무리되면 차기 사장이 확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병기 부사장의 사장 선임은 오는 27일에 열리는 IBK투자증권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임기는 선임 후 2년이다.

ISS, 신한금융·우리금융 회장 연임 '반대' [한국경제TV]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가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효성그룹의 정기 주주총회안건 가운데 대표 연임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이들 기업들 모두 대표이사 후보자가 법원이나 당국으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아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위아, 통상임금 7년 법적분쟁 종지부 [아시아경제]

대기아자동차에 이어 현대위아 노사가 '상여금 통상임금' 미지급금 지급에 최종 합의하며 7년에 걸친 법적 분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현대위아와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위아지회는 지난 13일 '통상임금 소송 관련 노사 공동의 제시안'에 잠정 합의한 데 이어 이날 오전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53.1%로 가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