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양 쓴 화장품업체에 상표권 소송[주요언론]

빙그레는 11일 자사 '바나나맛 우유' 디자인을 무단 사용한 화장품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해당 화장품업체는 바나나맛 우유의 단지 모양 및 색상과 유사한 포장에 '바나나우유'라고 쓴 마스크팩을 빙그레 허가 없이 제조 판매 중이다.

금융데이터 거래소 개설…'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경제 첫발[주요언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정보)를 국내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금융 분야 데이터 거래소가 11일 문을 열었다. 그간 여러 기업이 마케팅이나 전략 수립을 위해 나라밖에서 사들이던 각종 정보를 이제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정보를 결합함으로써 탄생한 보험료 할인 상품 같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석달째 日체류 '신동빈 미스터리'…"5월안에는 귀국한다"[머니투데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일본 체류가 3개월 째로 접어들며 장기간 '잠행 경영' 배경에 의문이 나온다. 일단 그룹에선 "코로나 사태로 인해 신 회장이 5월 중에는 귀국할 것으로 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간 국내에도 굵직한 현안들이 쌓여있는 만큼 복귀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제주항공 인수금융 1700억 시중銀 참여 외면[파이낸셜뉴스]

산업·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 1700억원 지원을 위해 '신디케이트론'(여러 금융기관이 대출·융자 공동참여)을 통한 시중은행들의 동참을 호소했지만 모두 외면했다. 이에 따라 산은, 수은이 자체 자금으로 지원키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관련 태국, 베트남의 기업결합심사 지연되면서 국책은행의 인수자금(1700억원) 지원도 늦어지고 있다.

매물로 나온 코엔텍, 울산시에 소송…왜?[파이낸셜뉴스]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이 울산시에 소송을 냈다. 163톤 규모 추가 소각로 건설을 허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삼성 또 나섰다, 마스크 이어 진단키트 생산 지원[조선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해외에서 수출 요청이 급증하는 코로나 진단키트 생산 업체에 스마트공장 보급을 본격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공정을 효율화해 생산성을 끌어올려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삼성전자가 함께 중소기업을 돕는다. 중기부는 마스크 품귀현상이 심각하던 지난 2~3월 삼성전자와 함께 상생형 스마트공장보급사업을 통해 마스크 제조업체에 신규설비 구축지원과 혁신 노하우 전수해 생산량을 50% 이상 늘린 바 있다.

신한은행, 아파트 외 신축주택 전세자금대출 ‘전면 중단’[조선비즈]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신축 주택의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다세대 빌라, 단독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원룸 등이 해당하며 등기부상 아파트지만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등에 나오지 않는 나홀로 아파트 역시 전세자금대출 취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신한은행 자체 상품이 아닌 HUG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HF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의 보증을 받아 나가는 전세자금대출 역시 불가능하다.

中안방보험 "미래에셋과 호텔인수 소송, 8월말 재판"[연합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미국 내 15개 호텔 매매계약을 놓고 법적 분쟁에 돌입한 가운데 안방보험 측은 미국 법원이 이 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11일 전했다. 안방보험 측은 이날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안방보험이 낸 신속절차 신청을 허가하는 결정을 내렸다"며 "미 법원은 오는 8월 말께 3일에 걸쳐 재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