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6% [주요언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여파로 수출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69억2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6.3%감소했다. 반도체, 자동차, 석유제품 등 한국 수출의 ‘대표 주자’ 산업들의 극심한 부진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인천·수원·오산·의정부 8월부터 분양권 못판다 [주요언론]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광역시 대부분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정부는 청약 경쟁 과열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에서는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광역시에선 도시지역으로 지정된 민간택지에서 나오는 주택의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현행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인천, 수원, 의정부, 동두천, 오산 등이 해당한다.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의 ‘투기적 법인 주택거래 대응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정책금융기관에 ‘사상 최대’10조원 자금 투입 [한국경제]

정부가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피해 기업 등에 금융지원을 해주는 과정에서 자산건전성이 급속도로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아비앙카항공 파산 신청…대형사 중 처음 [주요언론]

중남미 2위 항공사인 콜롬비아의 아비앙카항공이 세계 주요 항공사 중 처음으로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앙코 판데르베르프 아비앙카항공 최고경영자는 “여객기가 완전히 멈췄고 회복도 더딜 것으로 예상돼 파산 보호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네이버, 내달부터 유료회원제 서비스 [주요언론]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에서 각종 혜택을 주는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상거래 시장에서 네이버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금융데이터 이제는 사고판다 [매일경제]

금융 분야 데이터를 사고팔 수 있는 ‘금융데이터거래소’가 11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데이터 거래소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사나 통신, 유통기업 등이 비식별화한 데이터를 올리면 다른 기업이나 연구자 등 수요자가 비용을 지불하고 데이터를 살 수 있는 개방형 중개 시스템이다.

대한항공, 내일 이사회서 최대 1조 유상증자 결정 [매일경제]

대한항공이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지난달부터 내부에서 검토해온 사안으로 주주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이사회를 마친 뒤 유상증자 시기와 규모 등을 공시할 방침이다.

효성캐피탈 매각 상반기 예비입찰…코로나 뚫을까 [매일경제]

최근 주간사단을 확정한 효성그룹이 상반기 내로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주간사에는 BDA파트너스를 선임했으며 회계자문에는 삼일PwC, 법률자문에는 법무법인 광장이 낙점됐다. 2018년 지주사로 전환한 효성은 올해 12월까지 효성캐피탈을 매각해야 한다. 매각 초기 업계에서는 효성캐피탈의 적정 가격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1.3배 가량인 5000억원이 거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