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원재연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신규 리워드 시스템 ‘야놀자 코인’을 출시하고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코인'과 연동을 시작한다.
야놀자는 20일 '야놀자 코인'을 출시, 앱에서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야놀자 코인으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야놀자 코인은 기존 제공되던 야놀자 포인트와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 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코인인 밀크(MLK)로 교환해 밀크파트너스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야놀자 코인 자체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은 아니다.
밀크 연동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다음달 21일까지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3회 이상 예약 시 20 밀크코인을, 올해 말까지 야놀자 상품 첫 결제 시 10 밀크코인을 제공한다. 밀크코인은 야놀자 계정과 연동된 밀크 계정으로 자동 지급된다.
강석환 야놀자 마케팅전략유닛장은 "야놀자 코인을 활용해 국내 대표 여가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야놀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야놀자를 통해 합리적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선도적인 리워드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해 밀크파트너스 파트너사로 합류, 지난달부터 야놀자 앱에서 밀크 서비스 연동 기능을 제공 중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야놀자 외에도 연중 신세계면세점, 서울공항리무진, 딜카 등의 파트너사와 계정 연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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