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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사모펀드 여파로 2Q '흔들'
김세연 기자
2020.07.24 18:07:10
대손충당금 반영, 적자전환…자기매매·위탁매매 선전 위안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4일 18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세연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부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발목을 잡아온 라임과 헤리티지 등 사모투자펀드와 관련한 대손충당금 부담이 더해지면서 적자전환했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지주 전체의 이익 기여도 쪼그라들었다. 


24일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2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1분기와 달리 기업금융(IB)과 기타부문 수익 감소가 이어진데다 대규모 대손충당금 설정 등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지난 1분기(467억원)대비 77.6% 줄어든 104억원에 머물렀다. 


연결기준 상반기 순이익은 571억원으로 전년동기(1428억원)대비 60%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전년(1658억원)대비 66.2% 줄어든 560억원에 그쳤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분기에 라임사태 등의 우려에도 위탁매매 수수료와 자기매매 수익 증가세에 힘입어 선전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 2000억원 규모의 라임펀드, 독일 헤리티지펀드와 관련한 충당금과 평가손실 등을 반영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분기 대손충당은 1234억원, 대손상각비용은 82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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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별로는 기업금융(IB)부문이 1분기와 유사하게 고전했다. 2분기 IB부문 수수료 수익은 256억원으로 전분기(314억원)대비 18.4% 감소했다. 


다만 자기매매 부문에서 전분기대비 371% 늘어난 2212억원의 수익을 거두며 상반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와 마찬가지로 위탁수수료 수익의 증가세가 이어지며 전체 수수료 수익은 전분기대비 11.2% 늘어난 169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영업수익은 2672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406억원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1분기와 마찬가지로 자기매매와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였지만 잇단 사모펀드 사태에 따른 충당금 설정 탓에 분기기준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의 2분기 지주내 순이익 비중은 3%로 집계됐다. 지주내 비은행 부문의 손익기여도가 지난해 말과 비교해 4% 가량 증가했지만 신한금융투자는 5%나 하락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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