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메딕, 한국코퍼레이션 인수 추진
증자 참여 방식으로 경영권 지분 확보할 듯
이 기사는 2020년 07월 27일 14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박제언 기자] 의료기기 업체 인트로메딕이 콜센터 관리업체 한국코퍼레이션 인수를 추진한다. 이번에 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면 향후 거래정지된 주권매매가 재개될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트로메딕 컨소시엄은 한국코퍼레이션 경영권에 대한 매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매각 주관사는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다.


한국코퍼레이션의 주권거래는 지난 3월23일부터 정지됐다. 한국코퍼레이션이 2019회계년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감사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으나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에서 개선기간을 내년 4월까지 부여받기도 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는 지난 3월말 기준 한국테크놀로지다. 지분율은 3.63%(140만9400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갖고 있기에는 낮은 수치다. 이 때문에 원매자는 한국코퍼레이션에서 발행하는 신주로 경영권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코퍼레이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한국코퍼레이션 주가는 거래정지 기준 주당 282원(액면가 500원)이다. 시가총액은 109억원에 머물러 있다. 다만 한국코퍼레이션의 대주주가 변경되고 경영의 정상화가 이뤄지면 주가는 다시 액면가 이상으로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 이를 상황을 고려해 인수 혹은 매각 대금이 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 우선협상권을 얻은 인트로메딕 측은 한창 한국코퍼레이션 실사를 하고 있다. 실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주 경 본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다른 기업으로부터 콜센터 업무를 위탁받는 업무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1160억원, 영업손실 68억원, 당기순손실 9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298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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