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홈인테리어 관심↑…한샘·현대리바트 3분기 실적은
윤아름 기자
2020.10.05 08:35:27
정부 부동산 규제도 호재, 양사 모두 고객접점 확대해 성장기조 이어갈 계힉
이 기사는 2020년 09월 30일 10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샘(왼쪽), 현대백화점 사옥(사진=각 사)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적 부진에 긴 한숨을 내쉬던 가구업계가 오랜 만에 웃음꽃을 피울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경우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일각서 나오고 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샘은 올 3분기 연결기준 4869억원의 매출과 21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컨센서스가 부합하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206% 증가한다. 현대리바트 역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90억원으로 13%,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50%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의 실적이 이처럼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이유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 집에 머무는 인구가 늘면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증가한 게 주 요인이다. 


더불어 양사 모두 고객접점 확대에 매진하고 있는 부분도 실적 개선 가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한샘은 리모델링 서비스 모델인 리하우스 공동 전시매장이던 제휴점을 대리점으로 전환한데 이어 숍인숍 매장을 확대하고 있고, 현대리바트도 가정용 시장 공략을 위한 매장을 신규로 열면서 고객접점을 늘리고 있다.

관련기사 more
홈퍼니싱 성장 덕분 한샘, 실적 턴어라운드 30년 '한샘맨' 안흥국 부사장, 사장 승진 현대리바트, 가구 사업 호조…3Q 영업익 전년비 29.2%↑ 한샘, 3Q 영업익 240억…전년比 236.4%↑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분양 물량은 많지 않지만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리모델링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에 가구업계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며 "온라인 가구 시장이 확대되고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 부분도 가구업계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내수침체 및 해외법인 투자 실패로 2017년을 기점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실제 2017년 140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한샘은 지난해 558억원으로 60% 감소했고, 현대리바트는 같은 기간 507억원에서 239억원으로 53% 줄었다. 


이 때문에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올해 실적에 거는 기대감 역시 상당한 상태다.


한샘 관계자는 "향후 리하우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익성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온라인 가구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도 "코로나19로 홈인테리어에 대한 수요가 부쩍 늘면서 실적이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향후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개인 및 가정용 시장을 공략해 성장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한샘이 올해 연결기준 2조181억원의 매출과 87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9%, 5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현대리바트도 매출 1조4010억원, 영업이익 446억원을 거둬들여 같은 기간 각각 13%, 87%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신한금융지주
Infographic News
DCM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