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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청약에 58조 '뭉칫돈'…1억 넣으면 2주 배정
전경진 기자
2020.10.06 17:43:31
최종 경쟁률 607대 1, 카카오게임즈 이어 역대 2위 기록
이 기사는 2020년 10월 06일 17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전경진 기자]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600대 1을 넘어서는 흥행을 기록했다. 확보한 청약 증거금만 58조원이 넘으면서 역대 최대 기록인 카카오게임즈와 유사한 성적을 냈다. 높은 경쟁률 탓에 1억원을 청약한 투자자는 공모주 2주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5~6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607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몫으로 전체 공모 물량의 20%(142만6000주)를 배정했는데 무려 8억6554만주의 매입 주문이 들어온 것이다. 빅히트는 주당 13만5000원의 가격으로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빅히트가 일반청약에서 확보한 증거금 규모는 58조4237억원으로 역대 최고치인 카카오게임즈(58조5543억원)에 근접한다. 앞서 역대 2위 청약 흥행을 기록한 SK바이오팜(증거금 30조9899억원)과 비교하면 2배 수준의 증거금을 확보한 셈이다.


경쟁률만 놓고 보면 카카오게임즈(1524.85대 1)에 크게 미치진 못한다. 하지만 이는 빅히트의 일반 청약 규모(금액기준)가 1925억원으로 카카오게임즈(768억원)의 2배가 넘은 탓으로 사실상 흥행의 우열을 가리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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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치솟으면서 대다수 투자자들은 공모주 배정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투자자가 1억원을 청약했으면 2주를 겨우 받게 될 전망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빅히트의 일반 청약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을 시 1억원 청약자가 배정받을 주식 수는 1주 정도로 예상됐었다.


시장 관계자는 "빅히트의 경우 IPO 과정에서 공모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던 기업이라 일반 청약 열기가 카카오게임즈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지만 흥행에 성공했다"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향후 다른 기업들의 IPO 추진 속도도 빨라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빅히트는 IPO를 흥행으로 끝마치고 오는 15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569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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