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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준공
전세진 기자
2020.10.08 11:05:17
보츠와나·잠비아·짐바브웨·나미비아 4개국 연결…교통 및 물류 인프라 개선 기대
(사진설명=대우건설이 시공한 보츠와나 카중굴라 교량 전경)

[딜사이트 전세진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접경에 위치한 잠베지강(Zambezi River)을 가로지르는 카중굴라 교량(Kazungula Bridge)을 준공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는 대우건설이 시공한 카중굴라 교량에 대한 인수확인서(taking over certificate)를 지난달 5일자로 발급했다. 대우건설은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 인증서도 함께 발급받았다. 


카중굴라 교량 공사는 지난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 공사이다. 1980년대 대우건설의 5건의 준공 사례 이후, 국내 건설사의 실적이 전무했던 보츠와나·잠비아라는 아프리카 미개척 시장에 진출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카중굴라 교량은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부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다. 철도와 도로가 함께 지나는 교량으로 복합 진동이 가해지는 특성상 교량 자체의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우건설은 교량의 교각 간격을 늘릴 수 있으면서 진동제어에 유리한 엑스트라도즈 교량 형식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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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이번 준공을 통해 남아프리카 일대 교통 및 물류 인프라에 획기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6개의 주탑이 연속으로 설치되어 있는 카중굴라 교량의 아름다운 외관이 남부 아프리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보츠와나와 잠비아는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는 달리 바다가 없는 내륙국가이기 때문에 풍부한 자원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한 도로, 철도 같은 물류 인프라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이자 40년 숙원사업이었다"라며 "대우건설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과 코로나19라는 악재속에서도 카중굴라 교량을 무재해 1000만 시간 달성과 함께 성공적으로 준공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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