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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 현대重파워 인수 '총력'
박제언 기자
2020.10.12 14:32:43
대신증권 인수금융 LOC 1000억~1200억 규모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2일 10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제언 기자] 베이사이드프라이에쿼티(이하 베이사이드PE)가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하 현중파워) 인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모투자펀드(PEF)에 출자할 투자자들과도 협상을 지속하고 있다. 인수금융을 확정한 상태라 큰 어려움없이 다음달까지 인수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12일 투자금융(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베이사이드PE에 현중파워 인수를 위한 인수금융 이행확약서(LOC)를 발급했다. 인수확약 금액은 1000억~1200억정도다. 해당 LOC는 다음달 말까지 유효하며 총액인수 조건으로 알려졌다.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인 현중파워(지분율 100%)를 베이사이드PE 측에 매각키로 했다. 베이사이드PE는 현중파워 지분 95.5%를 인수하기로 했고 나머지 지분 4.5%는 한국조선해양에서 보유하기로 했다. 


현중파워는 산업용 보일러와 탈황장치(스크러버) 제작·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에서 분할해 2018년 8월 설립됐다. 2019회계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2325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중파워의 거래가격은 지분 100% 기준 2050억원이다. 지분 95.5%를 인수하기로 한 베이사이드PE 측은 1958억원정도를 마련하면 되는 셈이다. 이중 1000억원정도는 인수금융, 나머지 1000억원정도는 PEF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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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사이드PE 관계자는 "PEF 출자자로는 현재 800억원 이상 후순위 투자자가 확보된 상태"라며 "추가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투자자들과 협의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중파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 원가절감 등을 통해 오히려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증가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스크러버 관련 발주가 늦어지고는 있으나 환경규제로 그동안 늦추어진 발주가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사이드PE는 현중파워 인수를 위한 PEF를 이르면 이달말까지 결성할 방침이다. PEF 결성 후 현중파워 지분 인수를 마무리하는 시점은 다음달로 계획하고 있다.


베이사이드PE 관계자는 "이번 거래의 후순위 출자자를 늘리고 중순위 상환우선주(RPS) 투자자의 규모는 200억원정도로 할 예정"이라며 "이달말까지 출자자를 확정하고 PEF를 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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