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DGB대구은행장, 자사주 5000주 매입
취임 직후 자사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이 기사는 2020년 10월 14일 16시 3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수아 기자] 최근 취임한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사진)이 자사주 5000주를 매입했다.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 및 책임경영 표명을 위해 임성훈 은행장이 자사주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며 "기존 보유 8000주를 더해 임 은행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1만3000주"라고 설명했다.
임성훈 행장은 지난 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대구 중앙고,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 공공금융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DGB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진행한 최고경영자육성 프로그램을 거쳐 은행장으로 선출된 인물이다.
임 행장과 더불에 그룹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들어 3차례에 걸쳐 2만주를 추가 매입해 총 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앞선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DGB금융그룹의 주요계열사로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고자 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고 설명하면서 "코로나19와 저금리 기조 등 영업환경 악화에도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그룹 임원진 역시 자사주 매입에 동참하는 바 책임경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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