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기업가치제고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사업·지원 본부 전 분야에 걸쳐 세부적인 과제·마일스톤 설정
(사진설명=대우건설 사옥전경)


[팍스넷뉴스 전세진 기자] 대우건설이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10월 발표한 비전 'Build Together' 안에 ▲수행역량 고도화 ▲마케팅 역량 강화 ▲신성장 동력 확보 ▲경영인프라 혁신의 4대 핵심전략을 담았다. 


4대 핵심전략은 이듬해 8월 전략 과제 수립으로 구체화했다. 본부, 실, 팀 단위에서 총 423개의 기업가치제고 과제와 총 1399개의 세부 마일스톤을 설정하며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2019년 370개, 87%의 과제를 달성했다. 동시에 1399건, 92%의 마일스톤을 완료해 내부 시스템을 정비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 올해는 신규 과제 433개와 1403개의 마일스톤을 추가 설정해 지속적인 기업가치제고 활동을 수행 중이다.


주요 기업가치제고 활동의 성과로는 조달본부의 입찰 시스템 고도화가 있다. 과거 일부 품목에 대해 담당자의 기준으로 입찰대상 업체를 선정하던 방식을 객관화한 시스템으로 교체했다. 입찰 참여 업체를 선정하고 입찰 전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해 공정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 


협력회사 선정 시에도 안전 평가기준을 새로 도입했다. 현장 안전 관리 분야를 강화하고, 업체 평가 시스템 개발 및 입찰 시스템 연계를 통해 우수 협력회사를 발굴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했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가치제고 활동 역시 진행했다. 신사업 발굴 및 수주 강화 노력과 동시에 사업과 지원본부 전 분야에서 세부적인 시스템 구축과 역량 개선을 실시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플랜트 사업 관리역량 향상, 각종 업무규정 신설 및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리츠 자산관리회사 본인가를 받는 성과를 냈다. 올해에도 드론전문회사 아스트로엑스,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업인 휴맥스EV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미래의 먹거리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주산업의 특성상 기업가치제고 활동은 곧장 재무적 성과로 연결되지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해진 대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상반기 20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지난해 대비 0.9%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외적 여건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저유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등 모든 대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회사 전 구성원이 기업가치제고활동을 통해 스스로 혁신을 지속해 회사의 가치를 올리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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