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조선호텔에 2700억 수혈
현금+소공동 소재 빌딩 현물출자
이 기사는 2020년 11월 19일 16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최보람 기자] 이마트가 자회사 신세계조선호텔에 27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706억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이후 이마트의 신세계조선호텔 보유 지분은 99.92%에서 99.96%로 상승하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이마트가 현금 1800억원과 현물 906억원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물은 현재 이마트가 보유 중인 서울시 중구 소공로 112일대의 토지 및 건물자산이다.


이마트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세계조선호텔은 모회사의 대규모 자금지원으로 숨통이 트게 됐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코로나19로 인해 올 3분기 동안 545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내 현금흐름이 크게 악화돼 있다. 여기에 운영 중인 호텔 시설 보완 등에도 적잖은 자금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자금압박이 커진 상태였다.


현물출자를 통해서는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마트가 갖고 있던 건물에는 신세계조선호텔의 사무동이 위치해 있다. 이번 유상증자로 임차비용이 일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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