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새만금사업 2.1조 투자
동서도로 개통...기반시설‧투자유치 본격화
이 기사는 2020년 11월 24일 17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만금 창업클러스터 조감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팍스넷뉴스 조아라 기자] SK그룹이 새만금 사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SK컨소시엄이 창업클러스터 구축과 데이터센터 유치 산업투자형 발전사업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투자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24일 SK컨소시엄과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식을 열고 SK와 2조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컨소시엄은 지난 9월 16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새만금 동서도로 신사교차로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및 신영대 의원 등 총 50명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 관계자 표창 수여와 동서도로 시범 주행 등이 진행됐다.



2015년 11월 착공된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신항만과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를 잇는 새만금의 핵심 교통축으로 꼽힌다. 


SK컨소시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사업권(200MW)을 인센티브(혜택)으로 받고, 새만금 산단에 창업클러스터 및 데이터센터 구축,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컨소시엄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다.


우선 SK컨소시엄은 1000억원을 투자해 내년에 창업클러스터를 착공, 2023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2조원이 들어가는 데이터센터는 2025년까지 8개동, 2029년까지 총 16개동을 구축할 계획이다.


SK그룹 측은 "국내 최초로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을 신청하는 등 재생에너지 활용에 관심이 큰 만큼, 새만금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과 함께, 기업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입주기업과 연구기관 등에게 산단 내 장기임대용지를 저렴하게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 투자유치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 모집에 착수, 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삼을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및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 및 SK 투자협약은 새만금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수변도시 및 재생에너지 등 주요 사업의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여 새만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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