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메디블록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재무적 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전략적 투자자인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등 3개의 투자사 및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메디블록이 2017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유치한 외부 기관 투자다.
메디블록은 환자 중심의 블록체인 기반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최근 차세대 EHR 솔루션 '닥터팔레트'와 블록체인 기반 간편보험청구 서비스 '메디패스'를 출시했으며,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외 15개 의료기관과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1일에는 한국 보건산업진흥원 주관 '2020 보건산업진흥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문여정 IMM 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성장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다"며 "메디블록이 개발 및 운영 중인 헬스케어 플랫폼의 높은 완성도와 성장속도 역시 투자의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메디블록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메디블록은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 기반의 의료 혁신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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