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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블록, 개인 헬스케어 관리 미래 연다
메디패스 DID 적용 예정…닥터팔레트와 연계로 폭발적 가능성 기대
이 기사는 2021년 01월 18일 13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개인 헬스케어 관리에 IT가 빠질 수 없다. 스마트폰에 자신의 의료정보를 저장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웨어러블기기 등을 통해 건강정보가 수집된다. 개인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 관리, 활용하고 의료기관에서는 개인이 전달한 정보를 토대로 최적의 진료를 제공해 최적의 건강 상태를 추구할 수 있다. 


블록체인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의 이은솔 대표는 "개인이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등의 일도 가능케 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의료는 데이터에 기반한 의료가 될 것이고, 메디블록은 이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솔루션을 개발하는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2017년 ICO(가상자산공개)를 진행해 MED토큰을 판매했으며 2019년 자체 메인넷 '페너시어'(Panacea)를 구축, 이후 보험금 간편 청구 앱 '메디패스'(medipass)와 의료진용 솔루션 '닥터팔레트'(dr.palette)를 출시했다. 



'만병통치약'이란 의미의 패너시어는 의료 정보 생태계 구축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환자의 데이터 수집과 활용, 동의수령, 데이터 통제 등에 활용된다. 메디블록의 서비스인 메디페스와 닥터팔레트는 각기 이와 연계된 보험, 전자건강기록(EHR) 솔루션이다. 


메디블록의 가장 첫번째 서비스인 메디패스 서비스는 의료기관과 보험사를 연결해 개인이 실손보험을 청구하는 서비스다. 이미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많은 기관에서 상용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목포한국병원 등 종합병원으로도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닥터팔레트 역시 의원급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병원급까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패니시어는 메디블록 내부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연구 수행을 위한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플랫폼 개발에도 활용 하고 있다"며 "메디패스의 경우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확인)로의 전환이 조금씩 이뤄질 예정"이라 전했다. 이어 "닥터팔레트의 경우 메디패스와 연동이 되는 순간 그 폭발력은 예측할 수 없는 범위까지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DID 전환을 준비하는 이유는 의료데이터가 개인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민감 개인정보'이기 때문이다. 메디블록은 추후 의료 데이터의 안전한 관리와 인증을 위해서 또한 DID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과거에는 신원인증과 데이터에 대한 진본 증명을 별개로 가져갔지만, 이를 DID로 모두 전환할 것"이라며 "DID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W3C 표준을 따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설명했다. 


패너시어는 현재 DID구현이 완려되어 있는 상태며 이를 바탕으로 메디블록의 서비스들의 DID 전환이 점차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블록과 같이 의료,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려는 시도는 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이 뚜렷한 차별점을 보여주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 대표는 "(메디블록은)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만 결국 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필드에서 기존플레이어들, 그리고 떠오르는 플레이어들과의 경쟁"이라며 "그들보다 나은 제품을 만들고, 서비스를 의료기관, 의료진, 개인 등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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