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센서업체 '센코' IPO로 FI 잭팟
티그리스인베스트, 4년전 25억 투자… 200억 회수 마무리
이 기사는 2020년 12월 03일 14시 3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가스센서 업체 센코에 투자한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잭팟'을 터뜨렸다. 약 4년전 투자한 FI들은 센코의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로 7~8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됐다.


3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중인 센코 주식 65만1243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모두 매각했다. 총 매각금액은 약 164억원이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는 센코의 상장 당일인 지난 10월 29일에도 일부 주식을 장내 처분해 42억원 가량을 회수했다. 상장 이후 약 1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빠르게 지분 매각에 나서 총 206억원의 회수 실적을 기록했다.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가 센코에 투자한 것은 2016년 10월로, 프로젝트 펀드인 '티그리스투자조합2호'를 결성해 신주와 기존 기관투자자들의 구주를 인수하며 지분 15.51%를 확보했다. 당시 투자규모는 약 25억원으로, 이번에 투자 4년만에 8배 안팎의 수익을 거두며 '잭팟'을 달성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L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도 비슷한 시기인 2016년말, 2017년초에 센코에 투자했다. 이들도 상장 이후에 센코 주가가 강세를 보이자 곧바로 지분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처분 단가는 조금씩 다르지만, 투자 원금을 감안할 때 모두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센코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의 하승철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업체다. 국내 최초로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자체 개발한 결과, 산업현장의 가스 안전기기, 환경 측정기, 의료기기 등에 활용되고 있다. 가스안전관리법 제정으로 가스센서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향후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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