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파이브, 상장신청 자진철회
플랫폼 사업 강화 후 기업공개 재추진…일정은 미정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6일 16시 4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민지 기자]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중단한다. 오피스 플랫폼 사업을 강화한 후 코스닥 입성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16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파이브는 오늘 한국 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철회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7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지 5개월 만이다.


패스트파이브는 당초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부채비율을 개선하는 차원에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하고 액면분할(5000원→100원)을 실시해 유통 주식수를 늘렸다. 프리미어파트너스, 하나벤처스, 뮤렉스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주요 재무적투자자(FI)들은 올해 패스트파이브 코스닥 입성 가능성을 높게 보고 보유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2개월 정도 소요되는 상장예비심사가 장기화 하면서 상장 신청을 자진철회 한 것으로 보인다. 패스트파이브가 국내 '공유 오피스' 기업으로 처음 상장을 추진하는 만큼 한국거래소가 기업 가치에 신중을 가하며 상장예비심사 결과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 오피스' 보다는 '오피스 플랫폼'이라는 자사 정체성을 더욱 강조해 이후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패스트파이브는 현재 공유 오피스 사업 외에 노후화한 빌딩을 리모델링하는 '빌딩 솔루션' 사업, 패스트캠퍼스와 협업해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고객들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대영 패스트파이브 대표 역시 지난 6월에 실시한 기자간담회에서 "공유오피스는 패스트파이브의 정체성 중 아주 일부다"고 강조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피스 플랫폼 관련 매출이 잘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후에 기업공개를 재추진하겠지만 현재 확정된 일정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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