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 기관투자가용 디지털자산 서비스 1월 출시
디지털자산 보관·매입·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제공·세무회계 컨설팅 등 제공
이 기사는 2020년 12월 23일 09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2일 웨비나를 열고 코다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 중인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개인투자자 중심이었던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활황장을 맞이하면서 기관과 기업 투자가를 위한 가상자산 수탁 및 장외거래 서비스가 내년 1월 출시된다.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종합관리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 이하 코다)'은 22일 웨비나를 열고 코다의 사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올해 비트코인의 시세가 크게 상승하면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스퀘어캐시나 페이팔처럼 비트코인 간편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기업 ▲양적완화 조치로 인해 현금의 가치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싶은 기업 ▲그레이스케일처럼 비트코인 ETF를 만들고싶은 증권사 ▲비자처럼 비트코인으로 적립하는 카드를 만들고싶은 기업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코다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하는 페이팔의 경우 블록체인 기술업체인 팍소스(Paxos)와 협력 중이며, 그레이스케일 펀드에 투자된 돈은 미국 대형 가상자산 업체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보관한다.



문 대표는 "올해 특정금융정보거래법(특금법)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합법적으로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기업이나 기관이 믿고 맡길만 한 디지털자산 파트너사가 없는 상태"라며 "국민은행은 현재 수탁고 200조를 달성할 만큼 신뢰도가 높고, 해치랩스는 독보적인 블록체인 기술업체이기 때문에 협력해 합작법인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년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해킹이나 내부탈취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왔는데, 이러한 점은 기업과 기관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길 꺼리게 하는 요소"라며 "코다는 이러한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파트너사가 될 것이며, 내년 1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에 따르면 코다는 단순히 가상자산 수탁 보관만이 아니라 ▲디지털자산 매입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제공 ▲세무·회계 처리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나 기관은 큰 금액을 운용하기 때문에 아직 거래량과 유동성이 부족한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원하는 물량을 체결하기 어렵다. 또 장내 거래 슬리피지(Slippage, 매매주문시 발생하는 체결오차 현상으로 원하는 가격에 현물•선물을 매수할 수 없을 때 발생되는 비용)가 불확실하며, 법인계좌를 지원하는 거래소가 부족해 원화 거래를 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문 대표는 "코다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원화 거래를 가능토록 하면서 슬리피지를 해소하는 등 최적의 매입 환경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한국디지털에셋(KODA), 디지털자산 온라인 세미나 개최 外

◆ 한국디지털에셋(KODA), 디지털자산 온라인 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해치랩스, 블록체인...

"전통은행권 가상자산 시장진입 긍정적"

국내 이용자 54% "은행 진입 환영"

은행의 가상자산수탁 진출, 거래소 위협할까

은행 진입으로 산업 신뢰 구축 기대…장기적으로 '공존' 형태 될 것

"가상자산사업 모범 사례 만들겠다"

문건기 KODA 대표 "신뢰 문제 해결해 기관·법인 투자자 진입 길 열 것"

'CBDC 테스트' 시작하는 한은, 과제는?

2000년대 초반 디지털화폐의 몰락, 실패의 역사 겪지 않으려면 신중해야

KB국민은행, 가상자산 종합관리기업 설립

KB국민은행-해치랩스-해시드 3자 합작

KB가 만든 가상자산사업자 'KODA'는 어떤 모습?

내년 3월 VASP 신청 예정, 기관·법인 가상자산 수탁 공략

"비트코인 기관투자자가 사들인다"

②희비갈리는 알트코인 이더리움은 '맑음'…국내는 일반투자자 중심 성장

'KDAC 출범' 신한銀 전략적 투자 나서

KDAC,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이 참여한 디지털자산수탁 컨소시엄

권용진 비브릭 이사 "디지털자산 증권사 목표로 달린다"

"발행부터 공급·운용·데이터 제공까지 전 과정 관리할 것"

KDAC "별도 가상자산 수탁사 필요한 이유 따로 있다"

김준홍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는 거래가 우선…수탁 인프라 확충이 우선 목표"

해치랩스, 다날에 가상자산 지갑 제공

헤네시스 연동, 페이코인·비트코인 교환·결제 지원

KODA,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공식 출시

국내 법인도 투자·보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