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 사진)'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주요 국가인 카자흐스탄에 정식 등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휴톡스의 카자흐스탄 정식 진출을 발판으로 CIS 지역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카자흐스탄 파트너사인 '유마 메디컬(YUMA Medical LP)'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유마 메디컬은 에스테틱 의약품·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우즈베키스탄 외 기타 CIS 지역 진출을 위한 현지 허가등록, 국가별 파트너들과 소통 등을 책임진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 우즈베키스탄의 정식 허가를 앞두고 있다.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등에서의 허가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보툴리눔 톡신 메이저 시장 공략과 더불어 중동, CIS지역 등 신흥 틈새 시장도 전략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등에서의 정식 허가 획득도 속도를 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지역 전반에서 휴톡스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