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PE, 마수걸이 투자 '동부고속' 엑시트
2017년 925억 투자…내부수익률 22% 달성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1일 13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정강훈 기자] 키움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와이드파트너스 컨소시엄이 동부고속을 매각했다. 2017년 925억원 가량을 투자해 이번에 내부수익률(IRR) 22%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1일 투자(IB)업계에 따르면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은 최근 와이어드파트너스를 대상으로 동부고속 지분 100%를 모두 매각했다.


키움PE·코리아와이드 컨소시엄은 2017년 동부익스프레스 고속버스 사업부를 인수했다. 지분 100%의 가격은 약 815억원으로 차입금을 포함할 경우 인수가격은 약 925억원이었다. 


정확한 매각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투자원금을 조금 웃도는 가격인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400억원 가까운 인수금융을 활용한 결과 투자사들은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내부적으로 계산한 IRR은 약 22%로 파악된다.



이번 엑시트는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면 성공적인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이후 이뤄진 경영 효율화와 적절한 매각 전략이 이번 엑시트로 이어졌다. 회사의 실적 개선과 내부적인 자산 가치를 제고한 것이 결과적으로 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동부고속은 키움PE의 첫 포트폴리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7년 5월 자본금 500억원으로 출범한 키움PE는 설립 직후에 동부고속으로 바이아웃 투자를 성사하며 업계에 데뷔를 알렸다. 이번에 동부고속으로 준수한 회수실적을 거두며 트랙레코드를 쌓게 됐다.


키움PE는 그로쓰캐피탈 단계에 있는 기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업체인 케어랩스, 리메드, 제넥신, 파멥신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다. 소비재 분야의 포트폴리오는 대표적으로 하나투어가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