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손잡고 '쏘카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빌리티 플랫폼이 신용카드사와 전용 혜택을 담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LCC는 특정 브랜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쏘카카드도 쏘카 이용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쏘카 결제금액 30만 원까지 결제금액의 3%를 쏘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쏘카 크레딧'으로 적립해준다. 또 외식, 커피, 호텔, 영화, 택시, 대중교통,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결제 시에도 이용금액 30만 원까지 3% 적립해준다. 일반 가맹점에서도 결제금액의 1%가 쏘카 크레딧으로 쌓인다.

카드 플레이트에는 총 5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디지털 지도, 도로 표지판, 자동차 게임 등의 이미지와 쏘카의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쏘카카드는 여행과 여가 활동에 적극적인 쏘카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플레이트 디자인은 쏘카의 정체성을 위트 있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PLCC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현대카드는 이미 2015년부터 PLCC를 시작했으며, 최근 배달의 민족, 스타벅스 등과 협업한데 이어 쏘카와도 손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