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금융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현대카드 블루월넛, '현대 카페이'로 승부수
김승현 기자
2021.02.01 08:33:47
모빌리티 전문 PG사로 생존 모색
이 기사는 2021년 01월 29일 09시 5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승현 기자] 현대카드 자회사 블루월넛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모빌리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대 카페이' 결제 서비스의 기술을 지원하고, 결제대행 업무 등에 참여하는 등 본격 모빌리티 전문 전자결제대행업(Payment Gateway, PG) 회사로 성장한다는 복안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의 자회사 블루월넛은 현대자동차 '현대 카페이'의 결제서비스 개발에 참여하는 등 모빌리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카페이는 실물카드 없이 자동차에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블루월넛이 현대 카페이에 등록된 신용카드 결제를 대행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구조다.


블루월넛은 현대카드가 2016년 12월 7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PG사다. 출범 당시 PG사업을 접는 삼성카드와 달리 현대카드는 PG사를 새로 만들면서, 현대카드가 현대 카페이를 염두해두고 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현대 카페이는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주유, 주차 제휴 가맹점 등에서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는 현대차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다. 기존 스마트폰 등을 결제 단말기에 접촉하거나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는 간편결제와 달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자동차' 자체가 결제수단이다. 

관련기사 more
현대카드, 네이버 전용 카드 내놓는다 카드업계 경쟁구도 재편? 현대카드, 이번엔 '쏘카카드' 출시 현대차그룹, ESG 업고 빅 이슈어 행보 이어간다

현대차는 작년 초 제네시스 GV80에 처음 카페이를 적용한 데 이어, 쏘렌토, 아반떼, G80, 팰리셰이드 등에 카페이를 탑재했다. 이후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 카페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블루월넛은 일반 PG사와 달리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관련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월넛은 출범 이후 4년째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3분기 말 블루월넛의 당기순손실은 36억6900만원이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D+ B2C 서비스 구독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