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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년만에 영업익 1조 클럽 재입성
김경렬 기자
2021.01.28 10:46:38
지난해 1조2153억 '사상최대'…핀테크·콘텐츠 등 신사업 고른 성장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네이버가 지난해 핀테크와 콘텐츠 등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28일 작년 연결기준 매출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대비 각각 21.8%, 5.2%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3년 만에 1조원 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1.2% 상승한 1조512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오른 3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사업은 고르게 성장했다. 검색·광고 부문인 서치플랫폼 매출은 2019년 대비 5.6% 증가한 2조8031억원을 기록했다. 8월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동안 디스플레이 매출은 성과형 광고 확대 및 광고 효율 제고 노력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커머스 매출은 2019년 대비 37.6% 오른 1조897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플러스 멤버십, 쇼핑 라이브,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파트너십 강화 등을 통 쇼핑 생태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스토어 결제자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연말에는 쇼핑 라이브 누적 1억 뷰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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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매출은 2019년 대비 66.6% 늘어난 6775억원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의 성장과 외부 제휴처 확대에 따른 네이버페이가 성장한 영향이 컸다. 작년 말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커머스 성장세가 계속된 결과, 6조8000억원을 달성했다. KTX, KT, 롯데면세점은 네이버페이를 추가적으로 도입했다. 오프라인 결제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콘텐츠 매출은 2019년 대비 48.8% 상승한 460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이 통용된 결과다. 지난해 '스위트홈'은 전세계 2200만 가구가 시청(누적 12억뷰)했다. 스위트홈 반영 이후 네이버 웹툰 방문자가 늘면서 다양한 콘텐스 소비로 이어졌다. 네이버는 왓패드 인수와 함께 YG,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빅히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 매출은 2019년 대비 41.4% 오른 2737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라인웍스가 성장한 결과다. 클라우드 수주는 지난해 10월초 세종스마트시티, 12월 부산스마트시티 등과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B2B 영업 창구는 일원화했다. 향후 네이버는 기업향 기술과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위기 속 네이버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개인 창작자나 중소기업인과 함께 의미있는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며 "현재 전체 25%를 차지하고 있는 R&D 비중을 늘려가겠다.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콘텐츠, 상품 등 네이버만의 엔진들이 더 많은 사용자를 만나도록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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