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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계열사 "미얀마 피해 無"
범찬희 기자
2021.02.04 14:47:32
GRS, 칠성음료, 제과 등 3개 유통계열사 2015년 전후 진출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4일 08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가 시선이 롯데그룹에 쏠리고 있다. 롯데GRS 등 주요 계열사들이 직간접적으로 진출해 있어 자칫 영업활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어서다. 아직 쿠데타로 인한 별다른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롯데 계열사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 롯데GRS와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 미얀마에 진출해 있는 유통계열사를 대상으로 현지 상황을 파악한 결과 아직까지는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GRS 관계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파트너사로 부터 특별히 보고된 내용 없이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현지 업체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GRS는 2013년 현지 외식 업체 '마이코'(MYKO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미얀마와 인연을 맺었다. 현재는 옛 수도인 양곤을 중심으로 35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롯데리아가 미얀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던 건 철저한 현지화 전략 덕분으로 분석된다. 미얀마 매장에서는 국내에 판매 중인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크리스피버거 등을 기본으로 쌀과 치킨, 야채들로 구성된 밸류(Value) 메뉴도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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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얀마 1위 제빵‧제과기업인 '메이슨'을 760억원에 사들인 롯데제과도 현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쿠데타 발발 후 현지 인터넷이 잠시 중단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빠르게 복구 돼 영업 활동에 지장은 없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메이슨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고 있다. 대신 주력 상품인 제빵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 파이류인 '레이어 케이크''O-Mar 컵케이크'와 '웨이퍼스틱'(비스킷) 등이 메이슨의 대표 상품이다.


미얀마 현지기업과 합작법인(롯데MGS베버리지)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도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2014년 현지 음료 기업인 MGS와 출자 지분율 7:3으로 합작법인 롯데MGS베버리지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미얀마에서  펩시 제품(마운틴듀, 미린다, 게토레이 등)의 생산과 유통을 전담하는 단독병입업자로 연매출은 168억원에 이른다. 2017년 롯데지주의 출범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지주사로 지분이 넘어간 롯데MGS베버리지는 지난해 말 소유와 운영의 주체를 통일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롯데칠성음료 산하로 이동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쿠데타 발발로 인해 합작법인 경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얀마 쪽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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