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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리지 강자 키움證, 작년 영업익 1조 육박
조재석 기자
2021.02.10 10:49:41
증시 훈풍 속 중개수수료·IB·계열사 선전 등 '삼박자'

[딜사이트 조재석 기자] 지난해 증시호황으로 키움증권의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 브로커리지(중개수수료), IB(투자은행), 계열사 전 부문에서 골고루 실적이 나온 덕분이다. 올해 역시 늘어난 일평균대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95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01.59% 증가했다. 순이익도 크게 올랐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과 비교하면 91.27% 상승한 6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급증은 지난해 늘어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참여로 수익이 개선된 리테일 부문이 견인했다. 교보증권 등 증권업계에서는 지난해 키움증권 리테일 순영업수익이 33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8%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계좌 개설이 늘어나며 일평균 거래대금도 42조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IB 부문도 선전했다. 지난해 키움증권 IB 순영업수익은 1716억원으로 전년보다 34.0% 증가했다.  지난해 말 진행된 대한항공의 2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수단에 참여했던 게 IB 실적을 이끌었다. 기업공개(IPO) 부문에서는 ▲아이디피 ▲피플바이오 ▲압타머사이언스 등의 주관사를 맡으며 레코드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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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계열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키움저축은행, 키움YES저축은행, 키움투자자산운용 등 연결대상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같은 기간보다 무려 1810억원이나 증가한 1950억원에 달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동학개미운동이 일종의 트렌드가 되었고 신규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량도 많이 증가한만큼 올해도 리테일 부문은 호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은 약정기준 및 개인 위탁매매 점유율에서 과거 대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리테일 부문의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당분간 저금리로 인한 머니무브 현상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가 예상되므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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