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액면분할 결정…'거래량 활성화' 기대
액면가 1000원→500원…유통주식수 2배 확대


[팍스넷뉴스 민승기 기자] 삼일제약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가액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의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액면분할은 '유통 주식 수 확대'를 통한 매매거래량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선택이다. 분할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1338만9792주로 확대된다.


삼일제약 기존 발행주식은 669만4896주다. 다만 자기주식 43만7271주와 허승범 대표 등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 252만6786주(37.74%)를 제외하면 실제 유통주식수는 373만839주에 불과하다. 


권태근 삼일제약 경영혁신본부장은 "유통주식수의 확대를 통해 매매거래량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액면분할은 자금시장의 효율적 대응을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말했다.


삼일제약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230억원, 영업이익 65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현재 지방간치료제 도입 등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활발히 추진중이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에 점안제 전문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법인 설립도 추진중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일제약의 액면분할이 최근 거래량 축소에 따른 저평가를 해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주가에 긍정적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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