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조정협회, 신용카드 가상자산 결제 시연
기축통화 결제 특허 출원, 거래소내 가상자산 현금으로 변환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신용카드 연동 시연회'


[팍스넷뉴스 원재연 기자] 거래소에 보유한 가상자산을 신용카드와 연동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자산 신용카드 연동 시연회'가 개최됐다.


30일 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가상자산 신용카드 연동'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블록체인 생태계 조정을 위한 정책 방향 연구와 산업동향 파악 및 전파, 학술 세미나등을 진행한다. 


협회는 지난 1월 11일 가상자산 활용과 거래소내 기축통화를 통한 결제 특허출원사실증명원을 교부받았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해당 기술을 사용해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소유한 사용자가 거래소가 발급한 신용카드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가상자산 결제 과정은 다음과 같다. 거래소 이용자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계좌에 법정화폐를 입금하면 거래소는 해당 가상계좌와 연동된 신용카드를 이용자에 발급한다. 이용자는 거래소에 입금된 금액만큼 가상자산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자가 해당 신용카드를 이용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할시에는 계좌내 보유 가상자산 중 결제를 진행할 가상자산을 선택할 수 있다. 


결제가 이뤄질 때 선택된 가상자산은 결제 금액만큼 차감되어 현금으로 변환된다. 가상자산 차감 기준은 결제 시점의 거래소 호가다. 은행은 이용자가 결제한 금액만큼을 정산해 온·오프라인 사업자의 계좌에 반영한다. 협회는 연중 해당 기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지난 25일 특금법 개정안 시행으로 가상자산 거래소가 양성화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며 "기술이 실생활에 적용돼 가상자산 거래 분야의 선순환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은 "특금법의 시행으로 그동안 관련법이 부재한 틈을 타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거래소들로부터 투자자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가상자산을 은행 신용카드처럼 사용하는 기술이 곧 실생활에서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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