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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5년 연속 충당금적립전이익 1조 넘겨
양도웅 기자
2021.04.08 17:32:42
당기순이익도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8일 17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양도웅 기자] 수출입은행이 지난해에도 1조원 이상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이하 충전이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충전이익을 올리게 됐다. 충전이익은 은행의 영업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중 하나다. 그만큼 수출입은행의 영업력이 안정화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0년 수출입은행의 별도기준 충전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 중 한 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2015년 이후 지속해서 1조원 이상의 충전이익을 시현한 것은 의미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차감한 뒤 대손충당금을 제외하기 전의 금액이다. 은행 영업력을 평가할 때 자주 활용되는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충전이익을 전체 직원수로 나눈 값은 은행들 간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비교할 때 흔히 활용되곤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은행의 대출자산은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를 은행들에 요청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면서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효과는 크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부터 꾸준히 다진 영업력으로 충전이익 1조원대를 방어해낸 셈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막 터졌을 때인 4월과 5월, 6월엔 대출자산이 가파르게 늘어나긴 했지만, 이후 경기가 안정화하면서 많은 기업이 대출을 갚아나갔다"며 "기초와 기말 대출자산을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년 연속 충전이익 1조원대 달성은 5년간 영업력이 준수하게 유지됐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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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019년(301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등을 포함한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출처=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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