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5년 연속 충당금적립전이익 1조 넘겨
당기순이익도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 전망
이 기사는 2021년 04월 08일 17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수출입은행이 지난해에도 1조원 이상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이하 충전이익)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충전이익을 올리게 됐다. 충전이익은 은행의 영업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 중 하나다. 그만큼 수출입은행의 영업력이 안정화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2020년 수출입은행의 별도기준 충전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지난달 23일 열린 이사회에 참석한 임원 중 한 명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2015년 이후 지속해서 1조원 이상의 충전이익을 시현한 것은 의미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영업이익에서 판매관리비를 차감한 뒤 대손충당금을 제외하기 전의 금액이다. 은행 영업력을 평가할 때 자주 활용되는 지표 중 하나다. 또한, 충전이익을 전체 직원수로 나눈 값은 은행들 간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비교할 때 흔히 활용되곤 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출입은행의 대출자산은 중소기업 대출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를 은행들에 요청할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하면서 대출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효과는 크지 않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부터 꾸준히 다진 영업력으로 충전이익 1조원대를 방어해낸 셈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막 터졌을 때인 4월과 5월, 6월엔 대출자산이 가파르게 늘어나긴 했지만, 이후 경기가 안정화하면서 많은 기업이 대출을 갚아나갔다"며 "기초와 기말 대출자산을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년 연속 충전이익 1조원대 달성은 5년간 영업력이 준수하게 유지됐다는 의미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수출입은행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2019년(3016억원)과 비슷한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입은행은 이르면 이달 중으로 별도기준 당기순이익 등을 포함한 지난해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출처=한국기업평가>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수출입銀, '투자 확대' 현대차에 3조 실탄 공급

현대차 및 협력사의 R&D, 국내외 시설 투자 등에 금융지원

수출입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 중기중앙회로 이전

방문규 행장 "올해 중소·중견기업에 29조 자금 공급 예정"

수출입銀, 인니 수력발전사업 지원 검토

총 사업비 4.5억달러···타당성 조사 후 지원 규모 및 방식 등 결정

수출입銀, 우즈벡 병원건립 등에 1.6억달러 지원

2014년 우즈벡 최초 아동전문병원 건립 지원 이어 후속 지원

수출입銀, 상임감사에 김종철 변호사 선임

기획재정부 장관 임면···"감사 업무에 매진할 계획"

수출입銀, 미래모빌리티 등 7대 분야에 80조 지원

"2차전지와 전기·수소차 등서도 '세계 1등' 나오도록 지원"

수출입銀, 권우석 신임 상임이사 임명

선임부행장, 남북협력본부·리스크관리본부 등 총괄 지휘

수출입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안종혁 단장 선임

신임 준법감시인엔 유연갑 선임

수출입銀, 모잠비크 가스전 개발사업에 5억弗 지원

"지원 자금, 국내 기업 공사대금 결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

수출입銀, 개도국 진출 기업 지원 확대

국제금융공사와 사업 공동 발굴·협조융자 위한 MOU 체결

수출입銀, SOFR 연동 외화채 1억달러 발행

2021년말 리보 산출 중단 대비 차원···국내은행 벤치마크 될 듯

수출입銀, 아프리카 TDB와 1억달러 전대금융 계약

온라인 통해 서명식···한국-아프리카 온라인 세미나 예정

수출입銀, 특별계정 1조 육박···추가 해외사업 지원

이라크 인프라 사업 지원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