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銀, ESG채 수요예측서 2200억 몰려
예정대로 1500억 발행···가산금리 개별 민평대비 6bp로 결정
이 기사는 2021년 04월 16일 12시 4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강지수 기자] 약 3년 만에 공모채 시장을 찾은 제주은행이 수요예측에서 2200억원을 모았다. 제주은행은 당초 계획한 1500억원 전액을 발행할 계획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제주은행이 전일 3년물 사회적 채권(Social Bond)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22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은 연기금을 포함한 11곳이다.


가산금리는 전일 개별 민평대비 6bp로 결정됐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발표한 점과 국고채와 금융채 신용 스프레드가 좁혀진 점 등이 금리 책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1년 넘게 0.5%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금리는 상승하는 추세다. 제주은행이 약 3년 만에 공모채 시장을 찾아 예년보다 큰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한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과거 제주은행이 발행한 공모채 규모는 500억원 내외였다. 


이번 공모채는 제주은행이 발행하는 첫 사회적 채권이다. 사회적 채권은 ESG 채권의 일종으로, 제주은행은 조달한 자금을 지역 저신용자와 중소기업 대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의 발행일은 26일이다. 올해 공모채 추가 발행 계획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제주은행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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