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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영업은 '양호' 건전성은 '주의'
신수아 기자
2021.05.03 08:14:47
손해율·투자손익은 개선···금리 변동 영향 RBC는 하락
이 기사는 2021년 04월 29일 17시 0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신수아 기자] KB손해보험이 1분기 손해율이 하락하고 투자손익이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악화됐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의 1분기 순이익은 688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분기 KB손보는 27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선 당기순이익이 10% 가량 감소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KB손보의 손해율이 하락하고 투자손익이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었다"며 "1분기 손해율은 83.6%로 전분기 대비 2.4%p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자동차 사고건수 감소와 보험료 인상 효과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지난해 중대형 사고 증가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일반보험 손해율이 회복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기간 RBC비율은 전분기 대비 12.0%p, 전년동기 대비 25.3%p 각각 하락한 163.8%로 집계됐다. RBC비율은 보험사의 건전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지난해 말 기준 생보업계의 평균 RBC비율은 29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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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관계자는 "금리 변동에 따른 영향으로 채권 평가익이 줄어들며 RBC비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BC비율은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을 요구자본(지급여력기준금액)으로 나눈 수치다. 가용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기타포괄손익누계액 등으로 구성된다. 즉 이익잉여금을 변동시키는 순이익과 채권 등 금리부 자산의 평가액(기타포괄손익누계)의 영향도 함께 받는다는 의미다. 


특히 보유 자산 가운데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매도가능금융자산의 평가 손익은 자본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즉, 매도가능금융자산은 채권을 시가로 평가하는 만큼 금리 하락기엔 평가이익이, 금리 인상기엔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실제 2020년 말 0.9%대를 기록했던 미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1.6%까지 껑충 뛴 상황이다. 금리 상승으로 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KB손해보험이 보유한 매도가능금융자산 규모는 11조 5806억원, 같은 기간 금리 민감도는 100bp가 상승하면 약 8335억원의 자본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KB손보는 올 한해 최대 80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때마다 KB손보의 지급여력(RBC)비율은 약 4.6%p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KB금융지주 IR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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