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카지노 부진에 1Q 적자전환
영업손실 122억원,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팍스넷뉴스 엄주연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카지노 매출 부진이 지속되면서 적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7% 감소한 966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69.6% 늘어난 263억원이다.


적자로 전환한 배경은 코로나19로 인해 카지노 매출이 부진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내수 시장 호조로 호텔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해외 유입을 통한 외국인 고객이 급감하면서 타격이 컸다. 



주요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파라다이스는 매출 3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고, 영업손실 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구조조정 등 비용절감 효과로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을 최소화했으나 적자를 피하진 못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는 매출액 424억원을 기록하며 52.7%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코로나 19 이후 해외 출입국 제한으로 카지노 매출이 부진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호텔 매출도 영향을 받았다. 다만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해 리조트 내 일부 시설을 휴장하면서 비용을 절감했다. 


자회사 가운데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만 유일하게 매출이 증가했다. 1분기 매출 143억원으로 12.8%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 내국인 대상으로 투숙률이 빠르게 상승한 덕분이다. 5월 현재 내국인 투숙률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따른 출입국 제한으로 해외 유입을 통한 외국인 고객이 급감했다"면서 "국내 거주 교포를 중심으로 한 영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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