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줄었지만…아시아나항공, 1Q 적자폭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94% ↓…매출 대부분 '화물운송'
이 기사는 2021년 05월 17일 18시 3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팍스넷뉴스 김진배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올 1분기 적자가 대폭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여객 부문 매출 감소가 계속됐으나 화물운송으로 손실을 최소화했다.


아시아나항공 1Q 영업실적.(자료=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은 17일 별도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전년 동기 영업손실액 약 2081억원과 비교해 94% 줄어든 수치다.  


매출도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조1295억원이었던 매출은 7834억원으로 약 30.6% 떨어졌다.



1분기 매출 중 78%가 화물에서 나왔다. ▲동남아 ▲미주 ▲유럽 등지로의 화물 운송이 늘면서 화물분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6105억원을 기록했다. 진단키트, 개인보호장비(PPE)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 구호물품 및 위생물품의 운송 수요가 확대되고 전자상거래·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IT) 품목의 수요가 급증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국제화물수송 점유율은 22.8%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부터 A350여객기 총 4대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최대 46톤의 수송력을 확보해 화물 수송력을 극대화해 화물분야 매출 증대에 힘썼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 화물 운송과 함께 여객 실적 개선을 위한 계획도 밝혔다. 2분기에는 인도 교민을 위한 특별 전세기를 유치하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할 여행수요 회복을 대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전세계 백신 접종 확대와 입국 규제 완화 추세에 따른 여객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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