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
"30대 그룹 1인당 인건비 2%↑, 영업익은 1% ↓"
류세나 기자
2021.05.24 09:31:11
한경연, 2016~2020년 상장사 재무실적·인건비 분석발표

[팍스넷뉴스 류세나 기자] 국내 30대 그룹 상장사 종업원 1인당 영업이익이 최근 4년간 연평균 1.0%씩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1인당 인건비는 연평균 2.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016∼2020년 30대 그룹 코스피·코스닥 상장사(금융업 제외) 184곳의 재무 실적·인건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대상 기업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838조5000억원으로 2016년(154곳, 773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연평균 2.0% 증가했고, 작년 영업이익은 52조6000억원으로 2016년(52조5000억원) 대비 연평균 0.1%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연평균 1.1% 감소했다.


이 기간 전체 종업원수는 80만9000명에서 84만000천명으로 연평균 1.1%씩 늘었고, 인건비는 59조1000억원에서 67조7000억원으로 매년 3.5%씩 늘어났다.

관련기사 more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원자재값 급등 경영 악화" 위드코로나 기대감…10월 기업경기 전망 '긍정적' 농심, 라면 기저효과·원재료가격 압박에 실적↓ 넷마블, 1Q 영업익 전년比 세자리 수 증가

재무 실적을 총 종업원 수로 나눈 결과 지난해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9억9382만원, 1인당 인건비는 8026만원, 1인당 영업이익은 6235만원이었다.


이를 2016년과 비교하면 지난해 1인당 매출액은 3720만원 늘어나 연평균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인당 255만원 줄어 연평균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1인당 인건비는 719만원 올라 연평균 2.4% 증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이 같은 경향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 두 곳을 제외한 30대 그룹 상장사의 1인당 인건비가 연평균 2.2%씩 늘어날 동안, 1인당 매출액은 연평균 0.3%씩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30대 그룹 상장사의 1인당 매출액은 2020년 9억988만원으로, 2016년 대비 101.3% 수준으로 비슷했으나, 1인당 인건비는 2020년 7361만원으로 2016년 대비 109.1% 수준으로 높아졌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직무·성과 중심 임금 체계가 보편적인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수년간 임금체계 개편 논의가 이뤄졌음에도 여전히 대기업 10곳 중 6곳은 근속연수에 따라 매년 임금이 오르는 호봉급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직무·성과에 연계한 임금체계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알람
2022 팍스넷뉴스 금융포럼
Infographic News
회사채 대표주관실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