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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5월 중국 주문량 '반토막'
머니네버슬립 에디터Y
2021.06.04 09:56:22
3일 주가 5.33% 하락으로 이번주 최대 낙폭···미국서 '리콜' 조치받기도
이 기사는 2021년 06월 04일 09시 5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pixabay>

[머니네버슬립 에디터Y] 테슬라의 5월 중국 주문량이 '반토막'이 났다. 


3일(미 현지시간) 로이터,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5월 중국 주문량(net orders)은 9800대로 4월 주문량인 1만8000대와 비교해 절반가량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4월 주문량이 1만8000대도 전월인 3월 주문량과 비교해 감소한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두 달 연속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현재 중국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반(反) 테슬라 정서와 중국 공산당 정부의 테슬라에 대한 노골적인 비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한 중국인 입장객은 테슬라 차량에 올라 "브레이크 작동 오류로 가족들이 사망할 뻔했다"며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이 벌어진 뒤 테슬라 중국법인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테슬라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발감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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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그간 중국에서도 고객들의 불만을 도외시하는 태도를 반복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을 키웠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뒷짐을 지고 있던 중국 정부도 테슬라의 이 같은 태도가 테슬라를 '도로 위의 보이지 않는 살인자'가 되게 만들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상하이 모터쇼에서 벌어진 기습 시위 이전, 중국 정부는 이미 정보 유출 위험을 이유로 군과 일부 국영기업의 테슬라 차량 이용을 제한하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중국은 미국을 제외한 테슬라의 최대 해외 시장이다. 전세계 판매량의 30%를 중국 시장이 책임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악재가 발생하자 테슬라의 주가는 3일 572.84달러로 전일 대비 5.33%(32.28달러)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최대 낙폭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1월 사상 최고치인 880.02달러를 찍은 뒤, 현재까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의 암호화폐에 대한 오락가락하는 입장도 테슬라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모델3와 모델Y에 대해 안전벨트 결함 등을 이유로 리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7000여대의 모델3, 모델Y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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