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가상자산, 포트폴리오에 담지 마세요"
UBS글로벌자산운용 "가격 변동성 크고, 환경 이슈에 노출"
이 기사는 2021년 05월 20일 09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머니네버슬립 에디터 Z] UBS글로벌자산운용(UBS Global Wealth Management)의 투자 수장이 가상자산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19일 UBS글로벌자산운용의 마크 해펠레(Mark Haefele) 최고투자담당자(CIO)는 기고문을 통해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담았을 때의 이점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주간 10% 이상 변동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는 소형주 만큼이나 높은 변동성"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특성은 통화로서 유용하지 않다는 점을 반증한다"며 "소수의 기업만이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겠다고 했다가 기존의 입장을 번복했다는 점도 언급했다. 


환경 문제도 짚었다. 마크 해펠레는 "가상자산 채굴과 관리에 필요한 컴퓨터 자원은 탄소 배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케임브리지 대학의 분석에 의하면, 비트코인은 스위스 전체 에너지 사용량 수준의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외에도 자금세탁이나 탈세 등과 같은 문제들도 있어 ESG 투자자들의 투자를 꺼리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결제 자산에 대한 투자를 원한다면 핀테크를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의 가격은 매우 큰 폭으로 출렁이고 있다.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하루 동안 무려 10.66% 하락(20일 오전 8시 기준)했다. 지난 7일 동안의 하락 폭은 29.66%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7182억 달러다. 이더리움(ETH)의 가격은 더 크게 빠졌다. 하루 동안 24% 떨어졌고, 지난 1주일 동안 37.83%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가 사랑하는 도지코인(DOGE)의 가격은 하루 동안 무려 25.9% 급락했다. 이 같은 대규모 급락은 오늘 새벽 대부분 가상자산에서 모두 동시에 일어났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8.87%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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