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퇴출 위기 코인 25종, 대책마련 '고심'
코인 발행사 "사전협의 없었다…적극 대응·해명 나설 것"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10시 4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1일 코인 25종 유의종목 지정 소식을 알린 업비트 공지사항/출처=업비트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코인 5종의 원화마켓 거래를 중단하고 25종의 코인은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해당 코인들이 한꺼번에 상장폐지될 위기에 처했다. 각 코인 발행업체들은 업비트의 이와 같은 결정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업비트에 따르면 오는 18일 ▲마로 ▲페이코인 ▲옵져버 ▲솔프케어 ▲퀴즈톡 등 5종의 코인을 원화마켓에서 제거한다. 또, ▲코모도 ▲애드엑스 ▲엘비알와이크레딧 ▲이그니스 ▲디마켓 ▲아인스타이늄 ▲트웰브쉽스 ▲람다 ▲엔도르 ▲픽셀 ▲피카 ▲레드코인 ▲링엑스 ▲바이트토큰 ▲아이텀 ▲시스코인 ▲베이직 ▲엔엑스티 ▲비에프토큰 ▲뉴클리어비전 ▲퓨전 ▲플리안 ▲리피오크레딧네트워크 ▲프로피 ▲아라곤 등 25종은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다. 해당 코인들은 일주일간의 검토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업비트는 25종의 코인 유의종목 사유에 대해 모두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에 미달하여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원화마켓 거래가 중단되거나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코인들은 업비트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사전 공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업비트가 공지에서 밝힌 '유의종목 지정 사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코인 프로젝트는 각각 거래소와 접촉을 시도하거나 투자자 커뮤니티를 통해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피카는 투자자 커뮤니티를 통해 "피카프로젝트는 현재 NFT 시장에서 경매를 진행하고 미술품 스테이킹을 진행하는 등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유의종목 지정 건에 대해 재단측에서도 사전 협의는 없었고, 공지 통해 확인 된 내용이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업비트 측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상세한 유의 지정 사유와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방안은 뭔지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퀴즈톡은 "업비트측에서 정당한 사유와 논리도 없이 원화상장 폐지를 통보하였고 그로 인해 회사와 개인투자자 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라며 "투자 피해를 입은 투자자 여러분들의 사례를 접수해 업비트 측에 엄중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화마켓 거래가 중단된 옵저버 측은 "사전 통보를 받은 적이 없으며, 관련 내용은 거래소 측에 문의한 상태"라며 "재단에서는 거래소가 제출 요구한 자료 등을 성실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로드맵에 따라 정상적인 개발 또한 잘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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