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피카 프로젝트 주장, 사실무근"
상장 수수료·코인 고가 매도는 억측…"법적 책임 물을 것"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4시 3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1일 피카 프로젝트에 대한 반박문을 올린 업비트 / 출처 = 업비트


[팍스넷뉴스 김가영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피카 프로젝트가 주장한 '상장 수수료'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부인했다. 또 피카 프로젝트의 상장폐지 사유인 '유통 부정행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업비트는 21일 '피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의 직접적인 사유인 유통 부정행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라는 제목의 공지사항을 올렸다. 업비트 측은 해당 공지를 통해 앞서 피카프로젝트가 '업비트가 마케팅 비용이라는 명목으로 상장 수수료를 챙겼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20일 피카(PICA) 코인 발행사인 피카 프로젝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업비트 측이 상장 대가로 현금을 달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2억5000만원(약 500만개) 상당의 피카 코인을 이벤트 물량으로 요구했다"면서 "물량을 제공한 이후 1월 18일 업비트 BTC마켓 상장이 이뤄졌고, 관련한 계약서와 별도 절차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업비트에게 이체한 코인 중 실제 마케팅에 사용한 코인은 약 3%이며, 나머지 97%는 업비트가 피카 코인을 상장폐지하기 전 고가에 매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업비트 측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거래지원에 대한 대가(상장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프로젝트 팀의 희망에 따라 마케팅을 대행하게 되는 경우, 업무 협약에 관한 서면 계약서를 작성한다. 마케팅 진행 시 이벤트에 사용되고 남은 가상자산은 별도 보관하고 있다가 프로젝트 팀과의 협의에 따라 추후 다른 이벤트에 사용하거나 반환한다"라며 "피카 프로젝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인을 고가에 매도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업비트는 피카 프로젝트에게 받은 코인 500만개는 일체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매매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피카 프로젝트 팀의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업비트는 피카 코인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피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체인 상 거래지원 심사 당시에 제출한 최초 유통 계획의 2.7배에 달하는 코인을 유통했고 (당시 시가 기준으로 약 350억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상 최초 유통 계획과 달리 5억개의 피카 코인을 기존 공지한 락업 해제 후 발행하고 유통시켰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