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설립 예비인가
디지털 사업과 해외 사업 간 시너지 창출 목적
이 기사는 2021년 06월 14일 10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싱가포르 시내 모습. <사진=pixabay>


[팍스넷뉴스 양도웅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11일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자산운용사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미 지난해 자본금 1억여원을 투입해 하나에셋매니지먼트아시아를 만들어 싱가포르 자산운용 시장 진출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 놓은 상태였다. 


현재 싱가포르는 중국의 홍콩보안법 시행(지난해 7월)으로 시장 불안이 커지자, 홍콩을 대신할 아시아의 새로운 금융허브로 지목받고 있다. 하나금융은 성장 잠재력이 한층 더 높아진 싱가포르의 자산운용 시장에 진출,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핀테크 업체의 약 40%가 소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향후 디지털 사업과 해외 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동남아시아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인 그랩(Grab)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최근엔 미·중 무역분쟁으로 미국 진출이 어려워진 중국 IT기업들이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싱가포르 진출을 하고 있다. 가령 알리바바는 싱가포르에 1조4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입했고 현지 기업인 라자다(Lazada)에 40억달러, 그랩에 30억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텐센트도 아시아 허브로 싱가포르를 낙점하고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신설 예정인 싱가포르 자산운용사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채널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수익 기반 다변화, 국부 증대는 물론 다른 선진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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