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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VC 상장 대열 합류…IPO 추진
류석 기자
2021.08.13 08:00:20
주관사 대신증권 선정…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 목표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6시 0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류석 기자]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HB인베스트먼트가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작업을 본격화한다. 상장을 발판삼아 업계 대형사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상장 주관사로 대신증권을 선정하고 IPO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HB인베스트먼트는 1999년 설립된 업력 20년이 넘은 벤처캐피탈이다. 튜브인베스트먼트가 전신이며 2012년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매출액 82억5000만원, 영업이익 47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HB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HB콥이 지분 40%를 보유해 최대주주다. HB그룹 계열사로는 HB테크놀러지, HB엔터테인먼트, 케이맥 등이 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상장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올해 활발한 펀드레이징과 투자를 통해 외형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활발한 펀드레이징을 진행해 운용자산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월 한국성장금융의 위탁운용사로 선정, 약 600억원 규모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는 더욱 큰 규모의 추가 펀드 결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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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의 상장 추진 배경으로는 공모자금을 활용한 벤처펀드 대형화가 자리잡고 있다. 모회사의 지원만으로는 발 빠른 외형 확대가 쉽지 않은 만큼 자체 자금 조달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판단이다. 기존 상장에 성공한 벤처캐피탈들의 경우 수백억원 규모 공모자금을 활용해 대형 벤처펀드 결성과 함께 운용사(GP) 출자 비율도 높이는 추세다. 


실제로 벤처투자 업계에서는 상장을 통해 업계 대형사로 발돋움한 벤처캐피탈이 여럿 나타나고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상장 이후 대형 펀드 결성 등 업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또 시장에서 후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특히 아주IB투자는 시가총액 8000억원을 넘어서며 '1조 클럽'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하다.    


벤처투자업계에서는 HB인베스트먼트 외에도 KTB네트워크, LB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IPO 추진을 선언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부터 앞선 벤처캐피탈들이 속속 상장사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H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상장을 통해 투자회사로서 신인도를 높이고 공모자금을 활용해 회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상장 전까지 본업인 벤처투자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 향상된 실적을 만들어 상장사로서 기본적인 요건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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