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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셀진, 임세령식 다각화 선봉장 되나
최보람 기자
2021.07.07 08:33:57
사내벤처로 시작...클로렐라 기반 의약·화장품사업 나설 듯
이 기사는 2021년 07월 06일 16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임세령 부회장(왼쪽)과 임상민 전무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대상그룹이 설립한 의료소재기업 대상셀진의 역할에 재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상셀진은 바이오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일 예정으로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그룹과 오너일가인 임세령 부회장과 임상민 대상 전무 등에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6일 재계 등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지난 2일자로 대상셀진을 신규 설립했다. 설립당시 자산은 25억원 규모이며 대상홀딩스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주 사업목적은 ▲생명공학을 이용한 화장품·의약품 제조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R&D) ▲건강기능식품 제조 ▲의료용 물질 제조업 등이다.


대상셀진은 법인화 전 까지 대상그룹 내에서 역량을 키워오던 사내벤처다. 2014년 대상그룹 사내벤처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클로렐라 형질 변경을 통한 신소재 개발(의료용 소재) 등에 집중해 왔다. 2017년부터는 대상그룹이 마련한 R&D센터에서 관련 연구를 지속해 왔다.


대상그룹은 대상셀진이 기존 연구수행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임원구성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014년 사내벤처 경진대회 우승 멤버인 정유철 대상셀진 대표(당시 차장)와 정단희 사내이사(당시 대리)를 모두 등기임원에 앉혔다. 이어 남은 한 자리는 서훈교 대상홀딩스 경영지원실장(상무)을 내정, 이들을 지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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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관계자는 "일반 직원들이 클로렐라 기반의 신소재를 발견했는데 이게 의료용 소재로도 활용이 가능해 법인화를 하게 됐다"면서 "현재는 100% 자회사로 분할만 시켜놓은 단계이며 연말께 사업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대상셀진이 법인화를 이룬 사내벤처라는 성과를 넘어 대상그룹 전반에 시너지를 안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곳이 사업화 할 바이오시밀러 등 의약품 제조업은 아직 대상그룹이 본격화하지 않은 사업으로 식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까닭이다.


대상셀진은 오너 3세의 경영능력을 가늠할 재료에도 꼽히고 있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 전략담당중역으로 승진, 그룹 경영을 전반을 맡고 있다. 임 부회장이 승진한 배경은 대표 브랜드 '청정원' 리뉴얼을 이끈 가운데 간편식 브랜드 '안주야' 출시, 온라인 브랜드 '집으로ON'을 키운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었다. 이들 사업은 모두 기존 대상그룹의 주력인 식품이 주력이었던 반면 대상셀진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곳이다. 따라서 재계는 임 부회장이 바이오사업(대상셀진)을 성공리에 안착시킬 경우 그룹 내 입지가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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