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윤신원 기자] KB캐피탈이 친환경 차량 금융지원과 금융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2년1개월 만기 채권 600억원, 2년5개월 만기 500억원, 2년6개월 만기 700억원, 2년7개월 만기 200억원, 3년 만기 500억원, 4년 만기 300억원, 5년 만기 200억원으로 총 3000억원이다. 발행 금리는 2년1개월물 연 1.634%, 2년5개월물 연 1.734%, 2년6개월물 연 1.759%, 2년7개월물 연 1.770%, 3년물 연 1.840%, 4년물 연 1.915%, 5년물 연 2.098% 등으로 결정됐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는 "이번 ESG채권 발행으로 KB금융그룹의 핵심 경영전략 중 하나인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선도'와 친환경 금융 추진 등 ESG경영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