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온라인·스포츠 비중 확대에 호실적
2Q 영업익 전년比 11.5% 증가한 261억원
이 기사는 2021년 07월 30일 10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코웰패션이 판매처·상품 판매 다각화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웰패션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4% 늘어난 120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았던 것은 코웰패션이 최근 추진 중인 다각화 전략이 빛을 발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먼저 코웰패션은 기존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망을 구축하다 최근 자사 온라인몰 등 이커머스에 힘을 주고 있다. 코웰패션이 영위하는 내의, 스포츠 의류 등 패션 카테고리의 홈쇼핑 판매수수료는 최고 30% 중반에 이르는 까닭에 수수료 부담이 적은 온라인시장을 공략하겠단 차원이다.
코웰패션은 판매상품 가짓수를 늘리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아디다스·푸마 등의 내의 대비 마진율이 높은 스포츠·레포츠 의류의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코웰패션 관계자는 "채널과 판매상품 모두에서 믹스효과가 나면서 이익률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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